■ 업계화제

(주)빨리퍼사, 폐 예초기 보상판매사업 농가에 호응

농업인, 농작업 불편없도록

소형 농작업기 생산판매 업체인 (주)빨리퍼사가 폐기대상 예초기를 신형예초기로 바꿔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초기 전문생산·조립업체인 고려B&C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빨리퍼사는 지난해부터 전국 농협, 산림조합, 농기계센터 등의 협조로 1천여 대 이상의 폐 예초기를 수거해 보상판매 했으며, 올해는 보상판매를 2천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수거된 폐 예초기는 개발도상국에 중고로 수출해 현지에서 수리 후 농사용 양수기·배수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 후 저렴하게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120만~150만대의 예초기가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12만대 이상 신제품 구입과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데, 빨리퍼사를 통해 신형 예초기로 교환할 수 있다. 농협이나 산림조합을 통해서도 이 행사를 요청할 경우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행사를 기획해 많은 조합원에게 저렴한 보상판매 혜택이 주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빨리퍼사는 배수펌프 전문회사에서 2014년 소형농작업기 제조로 업종을 전환한 후 예초기 하나로 간단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예초기용 소형 농작업기를 개발한 데 이어, 양수기, 분무기, 가지치기, 전정기, 예초기, 괭이, 호미, 눈치우기, 호밀, 베기 등 1석9조의 작업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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