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14일 축산냄새 해결방안 마련 위한 공개토론회 가져

우리나라 축산 냄새 전문가들이 축산업을 친환경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4차 축산냄새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연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3.0에 맞춰 우리나라 축산현장의 냄새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축산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연구결과, 축산현장 사례 등을 종합해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책 분야에서는 △ 농림축산식품부 이상혁 팀장이 ‘축산냄새 저감 추진 정책’에 대해, 냄새 연구 분야에서는 △ 국립축산과학원 조성백 연구사가 ‘양돈장 냄새저감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현장 분야에서는 △ 한국환경공단 오제범 차장이 ‘축산냄새 발생 실태’를 △ 비전농장 김건태 대표가 ‘양돈장 냄새저감 우수사례’를 △ 논산계룡축협 김완주 부공장장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냄새저감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농촌진흥청 최동윤 축산환경과장은 “양돈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축산냄새부터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축산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축산냄새 저감 방안을 찾아 축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발전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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