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홍콩·마카오 유통매장과 레스토랑 등에 한우 레시피북 보급

▲ 한우 영문 레시피북 표지의 모습 (사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K-food 열풍으로 한우도 지난해 12월부터 홍콩 수출에 이어 마카오까지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한우 수출에 힘입어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우 조리법 및 올바른 한우 정보가 담긴 한우 레시피북을 영문으로 발간했다.

이 책에는 외국인 입맛을 고려하여 한우스테이크덮밥, 한우갈비찜, 한우비빔밥 등 20여개 요리법과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 소개, 한우 보관법,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한우고기에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성장과 체내 면역력 증진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좋으며, 한우 특유의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는 올레인산이 풍부해 동맥경화 및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한우에 대해 알고 싶고 맛보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훌륭한 한우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우가 가진 고유의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여 한우소비층 다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시피북은 수출업체에게 보급을 통해 홍콩, 마카오 유통매장 및 레스토랑 등에 비치된다. 또한, 국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우 홍보용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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