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수원화성방문의 해 맞아 수원시 초청으로 수원화성 문화탐방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중앙회 회장단과 농촌여성신문 지사장(도 특광역시 회장)이 지난 31일 수원시 초청으로 수원화성 문화역사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행궁 앞에서 정조대왕 대역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임현옥) 임원과 이사 등 30여 명이 지난달 31일 수원화성을 찾아 정조대왕의 역사적 발자취에서 진정한 리더의 품격을 배우는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김동근 제1부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이상훈 문화교육국장과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됐다.

이 국장은 “전국의 여성리더들인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들이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수원을 충분히 느끼고 많이 알려달라”고 인사했다.

▲ 화성열차를 타고 정조대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수원화성 성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의 여정은 연무대에서 용머리가 달린 화성열차에 탑승해 세계문화유적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성곽을 조망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수원화성에 얽힌 스토리와 정조대왕의 백성 사랑에 일행은 감탄사를 터트렸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행궁에서는 비록 모형이지만 정조대왕이 혜경궁홍씨를 위해 열었던 봉수당 진찬연이 전시돼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끼게 했다.

“정조대왕이 노인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고 지팡이를 선물하는 등 백성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업적들에서 리더의 배려심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임현옥 회장의 수원화성을 돌아본 소감이다.

▲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역사와 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수원화성의 축성 배경과 축성 과정, 그리고 건축물 구석구석 배어있는 장인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집대성해 전시한 수원화성박물관도 둘러보며 일행은 기록과 역사의 중요성에 고개를 끄덕였다.

‘수원화성은 야경이 더 아름답다’는 문화해설사의 말에 일행들은 “다음 기회엔 아름다운 수원야경을 즐기는 달빛동행의 시간을 마련하자”면서 수원화성의 알찬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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