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회장 정미애)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작년에 이어 관내 포도재배 농가를 찾았다.

회원 20여 명은 화성시 서신면 소재 포도농장 4개소를 찾아 포도순 따기를 도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

특히 이번 봉사는 관내 도시지역 회원들이 포도재배 생활개선회원 농가를 찾아 바쁜 시간을 쪼개 자발적으로 일손 돕기를 함으로써 회원 간 도농 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촌여성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정미애 회장은 "화성시는 다른 지역보다 넓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도시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가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가는 노력에 따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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