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포장에 옥수수 키워 기금 마련하며 봉사 펼쳐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정란화)가 회원 20여 명과 함께 23일 무주 적상면 북창리에 있는 생활개선회 과제포장에서 옥수수를 400여 평에 정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말 불우이웃 나눔행사를 위한 재료비 충당을 위해서다.

이날 회원들이 정식한 옥수수는 수확 후 무주반딧불 축제 시 관람객에게 판매되며, 수익금으로 읍면별 10군데씩 총 60여 곳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말에 김장을 담가 나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자원경영 강혜경 선생의 지도로 제빵 실습교육을 한 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인근의 안성요양원에 전달하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란회 회장은 “각자 농사일에 바쁜 중에도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봉사와 나눔은 오히려 회원들에게 더 활력을 주는 일로 생활개선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을 보살피고 챙기는 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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