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삼척, 팜한농 임직원 20명 참석

▲ 강원도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한 팜한농 직원들의 모습

팜한농이 23~25일 강원 강릉, 삼척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과 기술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팜한농 본사, 경기북부지점, 경기남부지점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23일 강원 삼척시 하장면 6개 지역에서 개최한 ‘고품질 배추 기술세미나’에서 지역 농업인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펼쳤다. 최근 배추의 주요 병해충 발생현황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손돕기 활동은 당초 24~25일 양일간으로 계획했으나 24일은 우천으로 인해 순방판촉으로 대체했다. 팜한농은 강릉 지역 농협과 농약판매점을 찾아 배추 뿌리혹병 전문약 ‘후론사이드플러스’와 배추 정식 전 육묘상 처리제인 ‘베리마크’를 홍보하고 직접 농가들을 만나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이어서 25일에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팜한농 임직원들은 강릉시 왕산면에서 2개조로 나누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1조는 배추 정식과 물주기 작업, 2조는 뿌리혹병약 후론사이드플러스 분제를 살포했다.

이 날 함께한 배추 재배농가는 “분제 살포가 부담이 가장 큰 농작업인데 팜한농 직원들이 매캐한 먼지를 마시면서도 열심히 도와줘 매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일손돕기 활동과 기술세미나를 준비한 곽희원 팜한농 강원지점장은 “강원도는 비탈진 산기슭이 많아 농작업이 힘들어 농가들이 일손 구하는 데에 어려움이 훨씬 크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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