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과 공동으로 청년창업농·강소농 우수상품 판로 확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25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청년창업농과 강소농 경영체 50농가를 대상으로 벤처농 우수제품 시장런칭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주관으로 벤처농의 새로운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바이어를 초청해 상품 품평회와 입점 상담을 실시했다.

(사)농어촌유통진흥원, 이마트에브리데이, 엔푸드몰, 올가, 착한가게, GS 홈쇼핑, GS 글로벌, 롯데마트, ㈜대상 등 11개 업체에서 유통 바이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시장런칭 상품 품평회에 앞서 호서대학교 허철무 교수로부터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입점절차 및 노하우에 관한 특강을 마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창업농 및 강소농 50개 경영체가 출품한 200여개 품목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MD와 상담을 통해 판매희망 컨설팅, 현장 입점 계약 등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유통기업 바이어 상담 결과에 따라 경영체별로 온라인 입점 및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진흥청 및 외부전문가와 함께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농기원 황수정 농촌지원과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도정 시책에 발맞춰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돋음하고 있는 청년창업농과 강소농에게 전문 기술 컨설팅은 물론 판로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유통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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