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있는 모나콜린K 성분을 함유한 전통주

▲ 홍국균에서 생성되는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인 제품의 모습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 기술 이전한 ‘홍국발효주 제조기술’이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홍국막걸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있는 모나콜린K 성분을 함유한 전통주로 지난 2월 가양주에 관심 있는 민간인들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주)술샘(이하 ‘술샘’이라 함)에 기술 이전됐다.

홍국막걸리는 ▲생막걸리 ‘술취한 원숭이’ ▲살균막걸리 ‘붉은 원숭이’ 2종으로 오는 24일(화) 술샘 용인사옥에서 출시기념회를 갖고 공항 면세점과 한살림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술샘(대표이사 신인건)은 가양주(家釀酒)에 관심 있는 동호인들에 의해 설립된 양조회사로 인공감미료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순수 전통방식으로 술을 담그고 있다. 또한 전통주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누룩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화곡, 미인국 등의 누룩과 누룩소금, 전통발효식초 등 기타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인건 대표이사는 “홍국막걸리는 홍국균에서 생성되는 선명한 붉은색이 매우 세련돼 고급 전통주의 이미지를 준다.”며 “특히 붉은 색을 좋아하는 중국에서는 홍국이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기 때문에 중국시장도 겨냥해 볼만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술샘은 그동안 궁중술 복원대회, 경기도 주최 가양주 주인선발대회, 국선생선발대회 막걸리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미르 40’과 이화주 ‘백설공주’가 예선에 입상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