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인천시聯, ‘2016 상자텃밭 보급사업’ 실시

▲ 서경자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상추 모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서경자)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추진한 ‘2016 녹색생활 상자텃밭 보급사업’이 지난 21일 인천시청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실시해 매년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2,700세트를 포함해 총 12,000세트를 보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유정복 인청시장, 인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는 인천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상자텃밭을 배부하고 잘 길러진 채소 활용법을 함께 제공했다.

서경자 회장은 ‘상자텃밭 보급사업’에 대해 “생활농업을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로 농촌과 도시의 상생과 조화를 유도하고 도시민에게 개인텃밭을 보급함으로써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자텃밭 재배요령교육, 엽채류 수확체험, 심지화분 만들기 체험, 고추장 담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아야한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을 못한 인천시민들은 배부행사가 끝난 뒤 상자텃밭 미 수령 분에 한해, 현장에서 직접 상자텃밭과 모종을 구매했으며 상자텃밭은 전량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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