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공무원들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전개

▲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와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중심으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진흥기관 공직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사업을 도내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과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이 주축이 돼 시작됐으며, 신(新) 농촌 클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마을에 꽃·나무 심기, 하천 정비 등 마을경관 조성, 농약 빈병이나 폐자재 수거 처리, 방치된 농기계 정리·수리, 농기계 점검 등 정리정돈(정위치), 청소(점검), 청결(개선), 습관화(반복)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 시군 생활개선회가 자발적으로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농촌노인마을을 찾아다니며 농촌의 클린천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음정희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장은 “바쁜 영농철이지만 우리 농촌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양춘석 농촌자원과장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농촌마을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농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