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에 담은 훈훈한 정

▲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지난 10일 김치를 담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이금연) 회원들은 바쁜 영농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배추김치 나누기’ 행사를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실천해오는 등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밝은 사회 만드는데 앞장섰다.

청주시연합회 운영위원 21명은 지난 1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추김치 250포기를 정성껏 담가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서원구 장암동 소재 베데스다의 집 등 6곳에 전달해 144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 등 더불어 사는 농촌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청주시연합회 이금연 회장과 운영위원들은 “그동안 소외감을 느끼고 외로움 속에서 지내던 이웃주민들이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업을 통해 함박웃음을 보일 때 힘든 일도 모두 잊게 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김치 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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