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돈창조혁신센터 건립과 최우수·우수지부 시상 등 진행

▲ 대한한돈협회는 5월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38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구제역 등 악성질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이끌어갈 것을 결의헀다. (사진 대한한돈협회 제공)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5월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38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15년 수지결산 승인 및 2016년 사업계획 승인, 미래한돈창조혁신센터 건립 등 안건심의와 협회 활동보고, 2015년 회계연도 감사보고, 농축산부장관상 표창, 협회장 표창, 최우수·우수지부 시상, 우수직원 표창 등을 진행했다.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구제역으로 인해 2년만에 총회를 열게 되었다며, 구제역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올 하반기 국내 돈가 하락도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협회는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어려움이 커질수록 슬기와 지혜를 모아 한돈인들이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희망적인 한돈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돈인들은 구제역 등 악성질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제역 등 악성 질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방백신을 100% 접종하고, 농장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과 내 농장부터 깨끗하고 위생적인 양돈장이 될 수 있도록 사양 관리에 혼신을 다할 것, 구제역 등 악성질병 예찰과 조기신고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1990년대 설립된 제2검정소는 그 동안 주변환경의 변화로 90년 26개소에 달했던 출품종돈장이 15년 현재 6개소로 크게 감소하는 등 지속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2008년 양돈전문 실습교육장 용도로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하여 2009년 31차 정기총회에서 제2검정소를 시험실습농장 전환을 의결했고 세부 사항은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양돈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업방향을 검토하여 2015년 동물복지 및 친환경 ICT기술을 접목한 ‘미래한돈창조혁신센터’를 추진키로 하고, 2017년도 농림부 정책지원사업(보조 50%)으로 정부에 신규정책사업 제안서를 제출하여 이번에 사업을 진행키로 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정우 이사와 지춘석 이사가 당연직 이사인 충북도협의회장과 경남도협의회장에 선출 및 인준됨에 따라 결원된 이사에 대한 보선도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이사에 김춘일 괴산지부장, 경남지역 이사에 김삼록 함안지부장, 충남지역에 김동진 홍성지부 부지부장이 선출되었다. 이번 이사들의 임기는 2017년 10월 31일까지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병규 회장은 2015년도 지부조직을 활성화하고 협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최우수 우수지부 및 특별상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2015년도 최우수 지부에는 정읍지부(지부장 김두술)가, 우수지부에는 경주지부(지부장 안후균), 제주서부지부(지부장 김민규), 이천지부(지부장 김찬중), 음성지부(지부장 한동수)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구제역으로 서면으로 진행된 2014년도 최우수지부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되었다. 2014년도 최우수 지부인 논산지부(지부장 조상덕), 우수지부 전주완주지부(지부장 이남균), 군위지부(지부장 김윤석), 안성지부(지부장 양재성), 해남지부(지부장 최영림)에 대한 표창수여도 함께 진행되었다.

더불어 한돈협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 온 국민권익위원회 강민수 사무관, 한국환경공단 오제범 차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현구 농업주사, 한국화훼협회 임영호 회장에게 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타의 모범이 되어 열심히 노력해 온 평택지부 신동선 사무장, 철원지부 임진행 사무장, 제천지부 이정희 사무장, 천안지부 최희순 사무장, 임실지부 김봉순 사무장, 해남지부 이현아 사무장, 영천지부 김봉기 사무국장, 진주지부 문희영 사무장, 서귀포지부 한유경 사무장 등에게 우수직원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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