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유기축산을 위한 유기조사료 생산기술 개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지역의 논에서 가장 쉽게 많은 량을 생산할 수 있는 유기사료작물 재배기술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개발한다고 밝혔다.

유기축산의 최대 관건이 유기사료 확보임을 감안하면 전남지역 기후에 적합한 사료작물 품종의 선택과 작부조합 등 적절한 재배방법으로 재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논에서 연중 유기조사료를 재배하여 최대 수확량을 거두기 위해 적정한 유기물 투입량과 씨뿌림 간격에 따른 잡초 발생 정도를 조사하고 전남지역의 기후에 알맞은 유기조사료 2모작 작부체계 확립을 위한 작부조합에 따른 생육 특성과 수량성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가 완성되어 전남 친환경 농업에 적용하면 경종농업의 소득 향상과 함께 축산농가의 부가가치 상승으로 인한 경종 농업과 축산 농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하게 되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전남도축산연구소 박상국 소장은 “2017년 되면 유기조사료 생산기술이 개발되어 전남지역의 유기한우 생산과 현재 추진중인 수출용 한우의 생산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밝히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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