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수로 선진농업 위한 국제적 안목 키워

▲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원들이 동유럽을 견학하며 관광을 결합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 이사 등 18명이 지난 4월20~ 28일까지 9일간 체코, 폴란드, 헝가리,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 5개국 연수로 선진 농업을 위한 견문을 넓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체험하며 동유럽의 농업뿐 아니라 예술과 음악 역사 건축까지 접하는 교육여행으로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재배단지 농가 방문을 통해 유럽에서 각광받는 친환경 농업의 실태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동유럽 국가들의 농업 현장을 살피며 더 나은 우리 농업 농촌의 미래를 설계해 보기도 했다.

격동의 역사를 보낸 체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폴란드, 음악을 따라 여행하는 오스트리아, 동유럽의 야경을 책임지는 헝가리 등을 방문한 회원들은 유럽의 번영과 질서를 보며 우리농업의 6차산업화와의 접목도 벤치마킹 했다.

유연숙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들도 세계의 변화 트렌드를 읽어내고, 생산뿐 아니라 체험과 관광 분야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경험한 많은 부분을 회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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