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자연·전통·교육체험

▲ 경기 이천 서경들마을과 함께 연계돼 있는 이천농업테마공원.

농촌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코스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가족들의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목장체험, 승마체험, 휴양림, 숲체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수변 및 해변산책, 갯벌체험,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처럼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마을, 돼지박물관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 예천출렁다리마을.

이번에 선정된 코스로는 경기도 서경들마을 등 8명소, 강원도 학곡마을·섬강매향골칠봉매화마을 등 6명소, 충북 원촌리체험마을 등 6명소, 충남 백석올미마을 등 6명소, 알프스마을 등 3명소 두 개의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은 순창고추장익는마을 등 6명소, 전남은 순천꽃마차마을 등 5명소, 경북은 삼강주막마을·회룡포마을·출렁다리마을 등 6명소, 경남은 두모마을 등 8명소, 제주는 명도암참살이체험체험마을 등 6명소로 구성됐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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