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 - 창성농기계 로터리 골타기 제초기

로터리·골타기·북주기·김매기 등 ‘1석4조’

농기계 전문제조업체인 창성(대표 민영준)이 다용도 소형 로터리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 로터리는 큰 기계가 들어가지 못하고 삽이나 괭이로 땅을 파야 하는 작은 농토나 주말농장 등 텃밭 가꾸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노후에 전원생활을 하며 텃밭을 가꾸는 작은 농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민영준 대표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말자는 뜻에서 20년 동안 제초기, 북주기 기계를 개발·판매해오다가 오랜 연구 끝에 노동력을 줄이고 노약자를 돕는 소형 로터리까지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로 인한 병으로 지금도 피부병, 심장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지니고 있기에 제초제만은 절대 뿌려서는 안 된다”며 “제초제는 모든 것을 다 죽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창성의 소형 로터리는 로터리부터 골타기, 북주기, 김매기 등 1석4조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쪼그리고 앉아서 해야 하는 김매기 작업으로 인한 무릎, 허리, 복사열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기계다. 북을 줄 때는 보습을 달고 따라가면 고랑의 흙을 파서 두둑 위로 올려주는 편리한 제품이다.

엔진 시동을 걸고 따라만 가면 로터리가 자동으로 되며, 2~3회 작업을 반복하면 흙이 부드러워지고 잡초도 파쇄된다. 바퀴는 좁게 만들어 고랑 사이를 다니게 좋게 만들었으며, 여성이나 노약자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다른 작업을 할 때는 필요한 도구를 바꿔 장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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