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5월 7일까지 2주간 전국 한돈농가 대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전국 이동제한이 오는 4월27일경 해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25일부터 5월7일까지 2주일간 전국 한돈농가가 전국 양돈장 대청소 및 특별소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제역 일제소독을 통해 잔존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농가 방역의식 고취시키는 한편 구제역 조기 근절 및 재발을 방지코자 실시되는 것으로 정부의 ‘전국 축산농장에 대한 일제소독 캠페인’ 추진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한돈농가 대상으로 4월25일~ 5월7일까지 2주일간 집중 실시되며, ▲ 1주차(4.25∼4.30)엔 양돈장 대청소 등 환경정비, ▲ 2주차(5.1∼5.7)에는 양돈장 집중소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 방역대책과 연계해 함께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돈협회는 캠페인 기간동안 각 농장에서 첫째, 농장 출입구 및 물품 반입창고 등(사료․약품 저장소, 냉장고, 공구 정리함 등) 농장 내․외부 정리, 정돈, 청소를 통한 농장 청결 작업 실시해줄 것, 둘째, 농장 소독 철저, 셋째, 농장 위축돈 및 환돈 조기 도태로 방역 취약구간 사전 제거, 넷째, 가축분뇨 처리 시설 주변 청소 및 정리정돈 등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돈협회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양돈장 대청소 및 특별소독 캠페인을 전국 시․군 지부 대상으로 사전 안내하고 대청소 및 일제소독에 자발적 동참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고지하고, 전국 농가에 SMS 발송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오는 5월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예정인 대한한돈협회 제38차 정기총회에서도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 철저를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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