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도가 높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강화섬수박은 지난 2005년 첫 재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농가들의 기술 축적을 통해 강화군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강화군(군수 이상복)의 비닐하우스에는 올여름을 준비하느라 수박을 심는 농가의 손길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수도권에서 알아주는 맛있는 수박의 대명사인 ‘강화섬 수박’을 심는 시기는 4월 중순부터인데,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강화군 불은면, 하점면, 교동면 등 수박을 재배하는 70여 농가가 5월 초까지 심을 예정이며 재배면적은 24ha 정도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도는 우리나라 서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해비치는 시간이 길고 밤 기온이 선선하여 수박이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깨끗한 공기와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각종 미네랄을 머금은 바람은 수박의 맛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