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의 비닐하우스에는 올여름을 준비하느라 수박을 심는 농가의 손길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수도권에서 알아주는 맛있는 수박의 대명사인 ‘강화섬 수박’을 심는 시기는 4월 중순부터인데,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강화군 불은면, 하점면, 교동면 등 수박을 재배하는 70여 농가가 5월 초까지 심을 예정이며 재배면적은 24ha 정도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화도는 우리나라 서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해비치는 시간이 길고 밤 기온이 선선하여 수박이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깨끗한 공기와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각종 미네랄을 머금은 바람은 수박의 맛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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