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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가공· 유통산업 발전 통해 신규일자리 창출체질 개선을 통해 악취, 분뇨 등 부정적 이미지 해소
신재호 기자  |  shinjaeho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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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4  18: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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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필 장관이 지난 22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농식품 관계기관 업무보고회에 앞서 축산분야 수출품을 살펴보고 있다

축산업이 안고 있는 분뇨와 악취, 잦은 질병 발생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향후 가공, 유통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한 축산업 발전 방향이 모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축산경제), 생산자ㆍ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별 ‘축산분야 업무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동필 장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전환’을 주제로 농식품부를 비롯해 각 기관들이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동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농식품부는 2016년을 축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올해 ‘축산분야 수출 10억7000만 달러 달성’, ‘신규 일자리4700여 개 창출’를 목표로 설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축산업 체질 개선, 고효율 친환경 축산업 육성, 축산분야 신성장동력 창출 3개 분야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축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올해 무허가 축사 비율을 지난해 45%에서 30%로 감소시키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2018년 3월 2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8월중 축산업 허가ㆍ등록 농가(휴업, 폐업 포함) 15만300호 등을 대상으로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농식품부-지자체-방역본부-생산자단체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고자 하는 농가에 축사시설현대화 및 분뇨처리시설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완료에 대비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축산업 허가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축산법 개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장기 축산환경 관리 종합대책’을 6월까지 수립하고,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일자리 24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온실가스도 22만톤(CO2 환산 기준) 감축한다.

가축분뇨 처리의 규모화ㆍ광역화를 위해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처리시설와 공동자원화시설 간 연계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효율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분야 스마트팜을 지난해 156호에서 200호로 확산한다. 이를 위해 축산분야 스마트팜 지원예산과 대상을 확대하고, 실습형 교육농장을 천안 연암대학, 구례 산수유농장, 하동 바른양돈, 충주 무지개농장 등 5개소로 확대한다. 또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ㆍ이용을 확대해 조사료 자급률을 지난해 81%에서 83%로 향상시킨다.

이에 따라 수입 조사료 할당관세 운용 물량을 2016년 88만 톤에서 2020년까지 70만 톤까지 점진적으로 감축)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삼계탕, 우유, 사료 등 축산분야 수출 10억7000만 달러를 달성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 1000여 개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삼계탕 시식회를 오는 6월까지 매달 1회 개최하고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현지(북경, 상해 등) K-삼계탕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미국은 한인마켓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삼계탕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해외 공동마케팅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유업체와 우유자조금 간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북경 지역 K-milk Store 운영(유업체, 유가공협회)을 통해 대 중국 우유 수출을 확대한다.

이 밖에 말산업에 있어서는 안전한 승마 인프라를 구축해 승마를 대중화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150여개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승마 보험료를 현실화하는 등 승마 보험제도를 개선하고, 기승능력 인증제를 도입하는 한편 농어촌형 승마시설 17개소, 거점승용마 조련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 승용 조련 시범사업을 통해 경주퇴역마의 안전한 승용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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