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1만명 중 7명 발생…40~50대 66.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유방암 치료 등에 관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 hira.or.kr)에 의료기관별 평가등급과 각 지표별 평가 결과 등 지난 18일 공개했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 1만명 중 6~7명이 발생하고 있는 질병으로, 40대 35.2% 〉50대 31.1% 〉60대 13.5% 〉30대 10.6%순으로, 40〜50대가 66.3%를 차지한다.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치료에 대한 1~2차 평가에서 의료기관간 진료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이 많은 의료기관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3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3차 평가는 지난해 1월~12월까지 유방암(1기~3기)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방암 가족력 확인 여부 ▲암 관련 정보기록 여부 ▲수술 후 적기 보조요법 시행여부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여부 ▲방사선치료 시행여부 와 시작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평가원은 오는 4월 유방암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회 개최와 현장방문 등으로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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