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원들의 모습

인천 남동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희)는 지난 2월27일(토) 남동복지관에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남동구 거주 결혼이민자 22명이 참석하여 센터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봉사활동 사전 교육 및 간담회, 봉사단 대표 선출, 봉사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녹지 돌봄 활동과 요양원 방문 등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남동경찰서 치안봉사단 활동과 다문화이해교육 및 각종 지역 축제에 다양한 문화 체험과 네일아트 등을 통해 외국인 범죄 예방과 다문화인식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봉사자 기초 소양교육을 비롯해 네일아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의 대표로 선출된 결혼이민자 김 모 씨(중국, 47세)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포부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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