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개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2월26일,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와 함께 시각장애인 대상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한돈자조금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다. 평소 요리를 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가져 보다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요리교실이다.그 동안 서울에서 6주간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3기를 배출시키고, 지방에서는 일일 요리교실로 2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다양한 요리를 보다 안전하게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법을 직접 가정에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별도 식재료와 점자 요리책도 제공한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한돈을 활용한 한돈 된장구이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부추 샐러드 등 간편하고 실생활에 활용도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요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언제든지 직접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이난우 요리연구가를 비롯해 사전 신청한 봉사자와 함께 22일 판교 소재 커피숍에서 일일 바자회를 진행한다. 수익금은 전액 제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정상은 사무국장은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평소 칼과 불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해 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특별한 요리교실이다”면서 “앞으로도 희망을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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