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북도聯, 제21차 정기총회 개최…올 사업․예산 의결

▲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는 지난 2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음정희)는 지난 2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연합회 임원과 도단위 생활개선분과장, 차선세 농업기술원장, 양춘석 농촌자원과장 등 농업기술원 관계관 등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도연합회 2015년 사업운영 결산과 2016년 사업계획․예산(안)을 의결했다.

충북도연합회는 올해 ▲생활개선과제를 선도 실천하는 농촌여성 학습조직체 육성 ▲지역실정을 기반으로 활력 있는 농촌사회 건설 ▲각급단위 생활개선회의 지도력 함양과 조직활동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충북도연합회는 회장단 역량강화 워크숍, 임원 과제교육과 복지시설 봉사활동, 핵심리더교육, 농작업보조구 보급, 도농연대 김장김치 나누기, 현지연찬교육 등을 알차게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생활개선 한마음대회와 관련해 시군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음정희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장

한편, 음정희 도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회장으로서 생활개선회원들이 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흐뭇하고, 또 그만큼 생활개선회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시군 회장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올해도 충북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총회에 참석한 차선세 충북도농업기술원장도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구제역과 AI, 메르스, 가뭄, 늦장마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충북은 역발상으로 수출농업과 유기농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 생활개선회가 이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 원장은 또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소리 없이 강한 충북생활개선회가 전국에서 최고임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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