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지향 농업으로 농가소득 높이자

▲ 인천광역시연합회는 지난 19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구군별 임원진 43명이 모인 가운데 연시총회를 열어 올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 서경자 회장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지만 인천농업 발전을 위한 농촌여성들의 마음까지 막지는 못 했다.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서경자)는 지난 19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구군별 임원진 43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도 연시총회를 열었다.

서경자 회장은 “지난해 11대 연합회가 시작됐고 좋은 분들과 내일을 함께 꿈꿀 수 있어 더욱 벅찬 해”였다고 회고하며 “앞으로 인천시광역시연합회는 환경 친화적 에너지 사용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비자 지향 농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 역량 강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올해는 농산물 가공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농촌직거래를 통해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전인근 소장은 격려사에서 “애향심과 애국심으로 농산물을 구매하던 도시 소비자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인천농업인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판매해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 농업기술센터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과제교육, 중앙한마음대회, 농업인의 날 행사 등 2016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금년 봉사활동시기와 쌀 소비촉진 활동, 10만 회원 확보 등에 관한 사업협의와 기타 토의를 진행하며 신년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마음을 다졌다.
한편, 인천광역시연합회 임원진은 총회 시작 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여해 한국 전통음식에 대해 심화 학습했고 전반적인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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