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확정ㆍ발표

보건복지부는 13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한방 물리치료와 추나 등의 건강 보험 급여가 추진되고 감기 등 20개 질환에 대한 지침이 개발돼 보급된다는 내용이다.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2016년에는 30억 예산을 책정, 20개 질환에 대한 지침을 개발한다.
대상 질환으로는 감기, 기능성소화불량, 대사증후군, 갱년기장애, 난임, 수족냉증, 월경통, 현훈, 불면증, 치매, 암, 교통사고상해증후군, 수술후증후군, 피로, 변형성배병증, 류마티스질환, 수근관증후군, 척추관협착증, 사상체질병증, 팔강증후화병, 아토피피부염, 경항통, 슬통, 안면신경마비, 요추추간판탈출증, 족관절염좌, 비만, 우울증, 견비통 등이다.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
운동요법, 한방물리치료 및 추나 등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고, 다빈도 질환 등에 대한 수가 개발과 한약제제 급여기준을 정비한다. 또 양ㆍ한방 협진 모델과 수가 개발을 통해 협진을 활성화하고, 국ㆍ공립병원 내 한의과 설치 등 한의약의 공공의료 역할 비중을 확대한다.

▲과학화ㆍ기술혁신 R&D 지원 확대
현재 첩약 중심에서 한약제제 중심으로 처방ㆍ복용되도록 유도해 한약 생산ㆍ유통을 장려하고, 한약 제제 수출 기반도 마련한다.
전통의서 번역과 DB확대를 통한 현대적 활용 지원, 국내 기술의 ISO 국제표준 등재 등 선진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 전통의약 분야의 국제기준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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