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맞이 대대적 과일 판촉행사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우리과실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판촉행사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24일간 진행된다. 이번 판촉행사는 선물세트 공급과 주산지 농협 직판행사, 홈쇼핑 판매 등이 추진된다.

우선 설 선물용을 포함한 가정용 등 과일세트 8만5000상자를 전국 주요도시의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을 통해 시중가격 보다 20%이상 할인 판매한다.

품목은 사과, 배, 사과․배 혼합, 단감, 감귤 등 5종류이며, 수량도 전년 5만 세트보다 1.7배나 대폭 확대해 공급키로 했다. 다만,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감귤은 선물세트 이외에도 일반 소비용 감귤을 최대한 확대 공급하고 매장에 따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과일 주산지 농협에서도 별도 판촉 및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게 되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농협 등에 문의하면 해당지역의 판매장소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영홈쇼핑과 민간 홈쇼핑 등을 통해서도 3만 세트의 우리과일을 1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도 과일은 지난해 가뭄으로 크기는 다소 작지만 맛이 어느 해 보다 좋다”며 “하지만 경기침체 등에 의한 소비둔화로 인해 가격은 평년보다 크게 낮은 실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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