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자녀 장학금...130명, 1억3100만원 전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법인으로 구성된 오농장학회가 10여 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에 따르면 2004년 설립된 오농장학회는 노인복지, 아동복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사회 차상위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현물 및 현금 기부 등을 통해 훈훈한 이웃애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오농장학회는 농업인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 지난해 말까지의 누적 금액이 1억 3100만원에 이르며 혜택을 본 학생은 13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독거노인 및 노숙자 무상급식, 설거지 봉사, 결식아동 후원사업 등을 비롯해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매달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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