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聯 생활개선경북도聯…영호남 교류

▲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임원과 시군회장들이 모두 나와 경북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원들을 환영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 희망을 다짐하는 연말 연찬회로 경북도 일원을 찾아 뜻깊은 2박3일을 보내며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명희)와의 교류의 장을 열었다.

지난 14일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임원진과 시‧군 회장 등 33명은 전북을 출발해 첫 일정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 영호남 생활개선회 회원 상호 교류의 첫 걸음을 뗐다.

▲ 유연숙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장과 이명희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이 회원들을 대표해 선물을 교환하며 상호교류를 다짐했다.

유연숙 회장은 이번 방문의 의미에 대해 “영호남 생활개선회간의 교류와 방문은 처음 있는 일 같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북에 앞서 동서 지역 간에 먼저 소통하고 협력하며 우정을 쌓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의 임원진과 시군회장들도 전북 생활개선회원들의 방문 날짜에 맞춰 연말 총회를 개최하고, 전북도연합회원들을 뜨겁게 환영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경북과 전북생활개선회가 힘을 합치는 아름다운 영호남 교류로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발전의 윤활유 역할을 하자”며 인사했다. 또한 이 회장은 “내년에는 경상북도 회원들이 전북지역을 방문 할 수 있게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와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지역간 정보를 공유하고 차이를 이해하는 협력체제 구축 ▲농촌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소중하게 지키고 계승하는 역량 강화의 노력을 상호간에 할 것을 약속하고 서로 마련한 선물도 교환했다.

▲ 2박3일 연찬회 중 안동하회마을을 찾은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임원진과 시군회장.

한편 전북도연합회원들은 경북지역의 고유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경북 곳곳을 들러보는 일정을 알찬 문화 탐방을 가졌다.

포항의 덕동문화마을, 안동 하회마을,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의 경북의 역사와 숨결이 담긴 곳을 찾았다.

이외에도 포항 호미곶 등 경북 지역 명소를 찾고, 경북 지역 향토음식으로 입안을 즐겁게 했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원들은  다양한 지역간의 교류로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며 경북에서의 연찬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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