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단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축산 다짐

▲ 축종별 협회장이 무대에 도열 후 행동강령 준수 서약에 대한 의미로 선서하는 퍼포먼스 진행하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행동강령을 선포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구 프라디아에서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농가 행동강령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난 5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축산을 위한 다짐’ 행사를 개최한 이후 ‘축산농가 공통 5대 행동강령 및 축종별 세부강령’을 마련했다.

축산농가 행동강령 선포식은 축산 관련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축산이 변화·발전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모두의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축산업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산인들이 함께 모여 축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다.

축산농가 공통 5대 행동강령은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한다 ▲체계적인 사양 관리와 농장 경영혁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 ▲쾌적한 환경 조성과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로 건강한 가축을 키운다 ▲깨끗한 농장과 주변 환경 가꾸기를 통해 국민에게 환영받는 축산을 만든다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을 실현한다 등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및 소비자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 걸쳐 축산업 전반의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축산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인 모두가 실천의지를 다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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