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이끌어 가는 희망지기 활동 다짐

▲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정미숙 회장과 읍면회장들이 한마음대회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회장 정미숙)는 지난 3일 관내 다문화가족과 생활개선회원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한해 동안 생활개선회원들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며, 다문화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농업농촌을 이끌어 가는 희망지기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정미숙 회장

식전 행사로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합주와 훌라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오명순 직전 도회장과 황등면 결혼이민여성인 이수진 씨와의 멘토멘티 사례 발표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농촌정착을 사례가 소개됐다. 현재 익산시의 다문화 가정은 1,659(2014 기준)세대이며 이중 37%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춘포면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인 이유나(29세)씨는 유창한 한국말로 노래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는 읍면동 22개회, 463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아동후원, 쌀 소비촉진과 떡국떡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농업농촌과 지역사랑을 선도 실천해 나가는 익산의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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