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KTX역․터미널서 릴레이 캠페인

▲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로비에 설치된 홍보 패널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사업수행기관인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는 지난 24일 울산KTX역, 대전KTX역, 25일 동대구KTX역, 26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제결혼의 잘못된 관행을 줄이고, 자정노력과 국제결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을 제작․전시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리플릿을 배포해 국제결혼 진행과정에서 비롯되는 피해 사례와 전문가의 사전교육과 상담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한민이 대표는 “국제결혼이 일생의 중대한 전환점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성과 실태를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사전 교육과 정보, 상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알게 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대부분 국제결혼에 대한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해 주는 것이 가족과 주변인들이기에 이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는 국제결혼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문화와 갈등사례 교육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남편이 알아야 할 국제커플 생활에 대한 사전 지식 교육 ▲국내 및 해외 현지 실태 정보제공 등을 통해 국제결혼 준비과정부터 정보 부족과 변수에 대한 피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피해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www.sinda15.or.kr)에서 국제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결혼에 대한 상담전화(02-3286-2013)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