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1,200kg 담가 다문화가족․복지시설에 전달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회장 음정희)는 지난 23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도․시군 임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농교류 농심나누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괴산군생활개선회원이 생산한 배추 600포기와 양념 450만 원의 재료를 구입해 김치 1,200kg 담가 다문화가족과 사회복지시설 등 27곳에 전달했다.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는 시군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봄, 가을철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10년째 해 오고 있다.

음정희 회장은 “얼마 안 되는 양의 김치지만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며 “올 겨울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다행이고, 시군 생활개선회별로도 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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