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희망 행복 사랑의 김장나눔’ 펼쳐

▲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의 김장나눔행사가 지난 15~16일 이틀간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펼쳐졌다.

사랑으로 절이고 정성으로 버무린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의 확산에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가 앞장 섰다.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지난 15~16일 이틀간에 걸쳐 전북도농업기술원 조리실과 하우스에서 펼쳐졌다. 유연숙 회장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원은 물론 전북농업기술원 직원이 함께 참여해서 김장나눔 행사보다 더 행복한 김장 축제 같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회원들의 수고가 참으로 고맙고 함께 해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장님 이하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날 김장은 회원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에 회원들이 수확한 고추와 갓 등의 양념류를 넣어 김장 500포기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틀에 걸쳐 배추다듬기와 절이기 버무리고 속 넣기 등을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시군 임원들과 기술원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사랑과 정성을 쏟았다.

김장나눔 행사는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며 더불어 사는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며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 500포기는 전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농가 등에 전달됐다.

더불어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14개 시군에서 각각 모은 사랑의 좀도리 쌀 520kg도 마련했고 정읍시연합회에서는 세제 15박스도 협찬해서 직접 담근 김장과 함께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했다. 전달처는 완주군의 성요셉동산 양로원, 익산시의 장애인복지시설인 동그라미재활원과 참마을재활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여성의 집을 비롯해 생활개선회 임원들이 추천한 불우 이웃농가 20호 가 대상이다.

행사를 마친 후 유연숙 회장은 “김장나눔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군 회장님들도 각자의 지역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확산해 생활개선회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전파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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