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농산물 직거래 콘테스트 직거래장터 우수상 - 농업회사법인 MBC 충북나눔(주)

>>청주MBC 방송사 광장을 무료로 개방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충북권 로컬푸드 장터

농업회사법인 MBC충북나눔(주)은 신수도권시대 중부권의 핵심방송사인 청주MBC와 충주MBC가 농촌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농업인을 주주로 참여시켜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이다. ‘도시와 농촌간의 로컬푸드직거래 활성화’ ‘농촌체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6차 산업 견인’ ‘농촌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ㆍ문화ㆍ복지 사업’을 TV 및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청주MBC는 농업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 20여 농가가 직거래 장터를 열 수 있도록 방송사 광장을 무료로 제공했다. 화장실ㆍ휴게시설ㆍ주차장 등도 함께 개방해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2014년엔 상반기에 시민들이 방송사 광장의 직거래 장터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방송사 담장을 허물었고, 그 자리에 시민공원을 조성해 장터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2014년 4월 직거래 장터의 참여농가가 40여 농가로 확대됐다.

노래교실이 열려 중장년층 회원들의 방송사 방문이 많은 날인 화요일에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다양한 품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2015년에는 참여 농가를 충북도내 시ㆍ군 농가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충북권 로컬푸드 장터로 위상을 강화했다.

운영위원회에서 철저한 농산물 관리
현재 직거래에 참여하는 농가는 청주시 생산농가 32호, 충북도내 타시군 생산농가 38호로 총 70농가이다. 생산자단체 4명, 지자체 담당자 2명, 소비자 대표 2명, 청주MBC담당자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장터 운영위원회에서 계절별 직거래장터 참여자를 선정하고 판매가격을 조정하며 판매자 및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중재하고 장터 운영시기와 시간, 홍보방법, 품질관리 방안 등 장터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한다.

청주MBC에서는 방송과 라디오채널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의 장점과 필요성, 직거래 유통의 가치 등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로컬푸드의 개념을 이해시키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공익형 직거래 장터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것은 물론 청주권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수를 크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2014년에는 2곳이었던 청주권 장터가 2015년에는 7곳으로 증가하는 확산 효과를 얻었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과 함께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매주 목ㆍ금ㆍ토요일 청주MBC 공연장에서 열고 공연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뮤지컬 관람객들에게 직거래 장터를 홍보하고, 직거래 장터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이런 프로그램은 직거래 장터를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직거래 장터 재방문을 유도하고 ‘문화와 농업의 상생’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문의. 043-229-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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