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 인천광역시연합회와 인천광역시는 소래포구 해오름근린공원에서 인천농업인의 선도적 역할과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인천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소래포구 해오름근린공원서 전시‧체험‧홍보‧판매관 운영

희망의 인천농업을 위해 천여명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서경자)와 인천광역시는 소래포구 해오름근린공원에서 인천농업인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인천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제7회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 생활원예네트워크회,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1,000여명과 인천광역시 홍순만 경제부시장,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전인근 소장,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경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가뭄 등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천농업은 수준 높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6차산업화, 도시농업의 확산으로 꾸준히 진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인천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남동공단을 품고 있는 남동구는 인구 53만을 자랑하는 도시”라며, “앞으로 남동구는 농민을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세세하게 찾아 희망찬 인천농업 도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황순외 부회장(왼쪽)이 한덕분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농업과 학습단체 육성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0명에 대한 인천시장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고 ▲한덕분(중구) ▲우순영(동구) ▲최임순(남구) ▲남궁정원(강화군) ▲김준순(옹진군) 총 5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이 수상했다.

또한, 생활개선회 육성발전에 기여한 ▲최명자(옹진군연합회) ▲김귀옥(부평구연합회) 회원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그밖에 생활개선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 김웅겸 주사(인천광역시 서구청), 오원웅 지도사(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 이날 행사에는 인천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떡 케익 커팅식이 있었다.

이어,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해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고 농업을 지킨 인천농업인의 노고를 기렸으며 참관객들과 나눠 먹으며 기쁨을 나눴다.

제7회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35개 부스의 농산물 직거래판매장터와 도시농업‧맞춤형텃밭‧전통유물전시관, 짚풀공예체험관이 마련돼 농업종사자 뿐 아니라 도시소비자의 흥미를 끌며 도농이 인천농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방문한 시민들이 짚풀공예체험관에서 짚풀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 현장 인터뷰-서경자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장

▲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 서경자 회장은 인천농업은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며 사명감을 갖고 인천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농업은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

결실의 계절에 많은 분들을 모시고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우리 인천농업을 재조명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했다.

극성스러운 가뭄과 FTA 농산물 개방,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인천농업은 수준 높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도시농업의 확산을 통해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인천 농업의 최대 경쟁력은 수도권 2천4백만 도시민이 우리 고객이라는 점이 아닐까? 이러한 특징에 착안해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려고 골몰했다.

우리 농업은 국민의 생명을 쥐고 있는 생명산업이다. 인천농업을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인천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한다. 다가오는 명절, 인천농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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