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 「나무병원 시리즈」

병해·해충·생리장해 진단·예방치료법 수록
환경·목적에 맞는 수종선택법도 소개

조경수, 가로수, 산림 등의 주요 수종별 병해충부터 각종 원인의 생리적 피해까지를 망라한 처방 지침서 ‘나무병원 시리즈(전3원)’가 출간됐다.

이 책에는 그간 빈번한 발생으로 피해를 줬거나 크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병해충별, 생리적 피해별 이상 수목의 진단, 예방, 방제, 외과수술 치료법, 치료사례 등이 실려 있다. 한국 나무의학의 태두이자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저자 강전유 씨의 오랜 경험과 터득이 녹아있는 실용적 핵심 설명과 함께 풍부한 원색사진이 곁들여져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 3권인데 ▲Ⅰ권은 나무병해·진단·방제·치료 ▲Ⅱ권은 나무해충·동정·방제·치료 ▲Ⅲ권은 나무 생리적 피해·진단·예방·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분야의 개론을 함께 수록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환경에 맞지 않는 수종을 심어 생장장애나 고사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해 환경과 목적에 부합되는 수종 선택에 참고할 수 있게 한 ‘생리적 특성별 수목목록’과 같은 필수적 연관자료 등도 첨가돼 있다.

이번 도감 출간과 관련, 전 한국수목보호협회 박기남 회장은 “수목 진료에 필수적인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정리·기록한 수목 진료법의 완결판”이라고 평가했고, 충북대 식물의학과 차병진 교수도 “우리나라 나무의학을 정립하고 이끌어온 저자의 평생 쌓은 지식과 경험의 결정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관련 종사자는 물론,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 구입문의. 02-2618-0700)

강전유 著/학술편수관/각권 310쪽, 420쪽, 270쪽/각 36,000원, 44,000원,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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