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사랑의 효도 선물로 마련한 선풍기를 부모님 모시는 회원가정에 전달하고 있는 무주 안성면생활개선회 임원들

올 여름은 더위가 유난하다. 무주에서는 이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소식이 있어 화제다.

안성면생활개선회(회장 강신정)에서는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모든 기금으로 선풍기 40대를 구입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회원들의 가정에 ‘사랑의 효도선물’로 전달했다. 안성면 임원과 안성상담소장이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하며 부모님을 모시는 효심 깊은 가정을 격려한 것.

안성면생활개선회에서는 본인들의 농사일이 눈코뜰 새 없는 봄 부터 1회원 1일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모자란 일손돕기에도 손을 보탰다. 이렇게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은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회원들의 취미활동비로 사용하며 명실공히 농촌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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