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바로 알기로 자부심 충만

▲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는 정읍 내 고장 탐방으로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는 ‘내고장 바로 알고 사랑하자’며 7월31일 정읍 문화관광지 탐방에 나섰다.

회원 120명이 함께 한 이번 탐방은 조선시대 아흔아홉칸 가옥으로 원형보전이 잘 돼 조선시대 양반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김동수 가옥, 전북도 유일한 서원인 무성서원, 동학농민혁명의 황토현 전적지 등을 문화관광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탐방했다.

김순아 회장은 “우리부터 내 고장을 먼저 알아야 타 지역 사람들에게도 안내할 수 있다”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다가 지역 관광지의 유래와 의미를 알게 돼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읍시연합회는 관광지 탐방뿐만 아니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읍시가 지원하는 산지유통시설인 정읍 북면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수박과 토마토 복숭아 등 원예농산물의 집하와 선별 포장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과정도 지켜보며 우수한 정읍농산물을 생산하겠다는 마음도 다졌다.

정읍시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계속하며 회원들의 내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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