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웅양면생활개선회(회장 박말순)는 지난 16~17일 고추장을 담가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포도봉지 씌우기와 사과 솎기 등 바쁘게 농번기 작업을 끝낸 뒤, 잠시 짬을 내 고추장을 담근 회원들은 올해로 4년째 고추장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함께 20명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고추장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응록 웅양면장은 “생활개선회 회원의 활동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 것”이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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