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하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 선정

▲ 인제 냇강마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7월을 맞아 자연을 벗 삼아 더위도 피하면서 농촌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물놀이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물놀이 10선 마을은 맨손 송어잡기, 뗏목타기, 다슬기 줍기, 래프팅 등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농산물 수확, 공예체험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 특별한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어 하는 전국의 휴가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이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연에서 즐기는 맨손 송어잡기 ‘양평 모꼬지마을’
용문산 아래에 위치한 마을로 맑은 시냇물과 천혜의 자연이 살아 있는 마을이다. 산을 끼고 돌아 흐르는 중원천 맑은 물에서 미꾸라지잡기, 송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인근에 캠핑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는  365일 체험마을이다.
* 추천 체험거리 : 맨손 송어잡기, 뗏목타기, 미꾸라지 잡기

맨손으로 송어잡고 용문산 기운 받는 ‘양평 보릿고개마을’
이곳에는 용문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흐르는 연수천이 흐르고 송어잡기 체험장에서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송어를 모느라 신이 나고 맨손 또는 그물로 잡아 올린 송어를 회나 구이로 먹을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해 준다.  
* 추천 체험거리 : 물놀이, 뗏목타기, 맨손 송어잡기, 보리개떡 만들기

맑은 물 청정 농촌마을의 추억 ‘인제 냇강마을’
전통방식으로 만든 뗏목도 타고 물고기도 잡다 배가 고프면 직접 수확한 옥수수로 허기를 달래기도 한다. 그 외에 솟대, 도자기 만들기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 추천 체험거리 : 뗏목타기, 솟대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농사체험

청정자연과 훈훈한 정이 어우러진 ‘정선 개미들마을’
물이 맑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맨손 송어잡기나 민물고기 잡기 등 가장 원시적인 물놀이를 통해 잊고 지냈던 동심을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체험거리 : 맨손 송어잡기, 농작물 수확(옥수수, 감자, 토마토)

언제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횡성 대산마을’
500년 전통 청주 한씨 집성촌이다.대산 계곡이 있어 뗏목체험, 다슬기 줍기,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휴양시설, 황토민박, 펜션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 추천 체험거리 : 뗏목체험, 다슬기줍기, 물놀이, 수확체험(감자, 옥수수)

올갱이 가득한 달천강이 흐르는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괴산 둔율올갱이 마을은 인근 달천강의 깨끗한 물에서 올갱이가 서식하고 밤이면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돌무지 물고기잡기, 다슬기잡기, 나룻배 타기 등 농촌의 물놀이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강에서 잡은 올갱이로 맛깔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재미는 두배가 된다.
* 추천 체험거리 : 둔율강 자연체험, 환경 체험, 목공예체험

▲ 영동 비단강숲마을.

비단강따라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영동 비단강숲마을’
금강 상류에 위치한 마을로 수질이 좋아 다슬기, 쏘가리 등 민물고기가 서식할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대나무로 만든 뗏목타기, 다슬기 잡기 등 물놀이와 마을 구석구석에 익어가는 복숭아, 포도 등 달콤한 과일도 수확해 볼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시골 외갓집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 추천 체험거리 : 대나무 뗏목타기, 문패만들기, 다슬기 잡기, 자전거 하이킹, 과일 잼 만들기

농촌의 정과 시원한 물놀이를 동시에… ‘논산 덕바위마을’
계룡산 자락을 뒤로 한 산과 들의 조화가 아름답고 평온한 농촌마을.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안전성을 고려한 인공 해수풀로 천연소금으로 살균 처리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물놀이 시설 갖추고 있는 마을이다.
* 추천 체험거리 : 수영장, 생태습지보트탐험, 미꾸라지잡기, 농촌미술교실, 농촌요리교실

굽이굽이 깊은 산골 맑은 물 은어잡기 ‘진안 하가막마을’
천반산 계곡 맑은물로 물놀이와 대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고, 8월1일부터 이틀간 은어잡이 축제가 열려 은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짜릿한 손맛을 느껴 볼 수 있다. 하가막 마을 추어탕의 별미를 맛보고, 마을특산품을 한가득 안고 돌아가는 보람찬 여름휴가가 될 것이다.
* 추천 체험거리 : 은어맨손잡기, 대나무줄낚시, 대나무 물총만들기, 숲체험

▲ 봉화 청량산비나리마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즐기는 래프팅 ‘봉화 청량산비나리마을’
청량산과 낙동강이 만나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오지마을로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물에 몸을 맡기고 경치와 함께 한가로운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 추천 체험거리 : 래프팅, 등산, 트래킹, 도예체험, 자연미술체험, 농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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