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임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을 목숨처럼 지켜야 한다. 저 같은 사람도 성공했는데 여러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인터넷기업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馬雲)회장이 한국의 청년들에게 남긴 말이다.

평범한 영어강사였던 마윈은 16년전 인터넷시대가 올 것을 예측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여 시장가치 약 242조원의 세계2위의 인터넷기업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고백처럼 외모도 ‘백’도 없는 왜소한 체구의 마 회장은 대학입시 삼수에 입사시험에도 30번이나 떨어졌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마윈 회장은 멀지 않아 “IT(정보기술)시대는 가고 미래는 고객 데이트를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줄 아는 기업이 성공하는 DT(데이트기술)시대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미래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태도, 언제든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젊은이들이 가장 갖춰야 하는 소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난한 것은 야망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등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주문한다.

특히 DT(데이터 기술)시대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소중하다. “남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여성의 특징이 기업의 성공을 이끈다.”고 강조한다.
작은 거인 마윈은 불확실한 기회가 진정한 기회이며, 사명감이 기업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회식에서는 사원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여장 차림으로 춤을 추기도 하고,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물구나무서기’를 회사 필수과목으로 교육한적도 있다한다. 뚝심과 실천력이 바로 오늘날의 알리바바를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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