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기획전시 개최

▲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이주아동, 행사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국회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제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20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이주아동에게 차별 없는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 제정 추진 네트워크와 함께 기획전시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이주아동, 특히 출생한 사실조차 기록되지 않은 미등록 이주아동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인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별도의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 명이 국회 로비를 가득 메워 이주아동 권리보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기념공연과 이주아동․부모의 편지낭독, 외국의상 체험, 다문화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이주아동의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자스민 의원 등 23인의 의원이 지난해 12월 공동 발의한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에게 기념현판을 제작해 아동들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기념행사를 찾아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의 관심이‘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이 제정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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