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의해 버려진 유기동물이 모두 8만1천 마리이며, 이중 개가 5만9천 마리(73%), 고양이가 2만1천 마리(26%), 기타 1천 마리(1%)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동물의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자료를 조사한 결과다.

이를 시·도별로 보면 전체 8만1천마리 중 경기도가 1만9천 마리(24.3%) 서울 9천500마리(11.8%), 부산 7천200마리(8.9%) 순으로 주로 수도권과 대도시지역에 집중돼 있다. 유기동물의 처리상황을 보면 개인분양(2만5천 마리, 31.4%), 자연사(1만8천 마리, 23%), 시설수용규모, 질병 등으로 불가피한 사유로 처리되는 안락사(1만8천 마리, 22.7%), 원래 소유주에게 반환(1만6천마리, 13%) 등의 순이었다.

또 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지난해 총 241만2천 마리다. 이는 실험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되고 그 축종이 다양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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