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158가구에 왕복항공권․체재비 제공

농협재단은 농촌여성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농촌 다문화가정 158가구 623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농협재단은 농촌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농협 계통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62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받아 5~12월 중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농협재단 최원병 이사장은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올해 선발된 158가구 중 모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가정에게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재단은 2007년도부터 매년 농촌 다문화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 부부와 자녀들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해 친정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천393가정 5천400 여명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해왔다.

농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농촌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국민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힌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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