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12~15일 킨텍스서 개최

KOTRA가 주최하는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오는 12~15일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Global Top 5 전시회’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왔다.

금년에는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테마로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4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2,950개 부스가 운영된다. 전문 전시회로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서울푸드어워즈 2015
맛을 포함한 제조 및 포장기술, 형태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식품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최고의 식품을 가린다. 심사는 ▲웰빙 · 오가닉 · 건강기능 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Healing)' 부문 ▲제조 및 포장과정에서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 ▲커피 · 케이크 · 음료 등 최근 유행하는 디저트의 맛과 형태를 평가하는 ‘디저트(Dessert)’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류심사, 샘플심사, 전문가 상품심사 및 인터뷰 등 총 4단계의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우수 상품에 대해 시상과 함께 현장 특별전시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신제품 발표회
참가업체와 대기업의 신제품 홍보를 지원코자 마련된 행사로 한 업체당 30분씩 신제품 발표 및 Q&A 시간이 주어진다.
희망 참가업체의 신청을 받아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반 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서울푸드어워즈 2015 힐링, 이노베이션, 디저트 각 부문 수상 업체들도 참여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식품 대기업들도 발표회에 참여해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5월 12일 브런치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슬라이스햄 ‘브런치 슬라이스’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삼양식품은 5월 14일 유제품 관련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

컬리너리 챌린지
서울 소재 4성급 이상 호텔과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와 조리학교 재학생, 졸업생의 요리경연대회인 '컬리너리 챌린지(Culinary Challenge)'도 이번 박람회의 새로운 볼거리다.
소고기(US Beef), 돼지고기(US Pork), 닭고기(하림), 연어(Fresh Norwegian Salmon), 재스민 라이스(Thai Jasmine Rice) 등 주재료에 따라 11개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또한 11개 클래스 중 2개 클래스의 점수를 합산, '베스트 셰프'를 선정해 ‘싱가폴 푸드쇼 FHA(Food & Hotel Asia) 2016’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컬리너리 챌린지는 유명 셰프 및 유망주들의 참가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메가 요리경연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엄격한 경연보다는 요리 축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세계 식품 동향과 신제품 홍보관
'세계 식품 동향 및 신제품 홍보관'은 전세계 식품 동향과 신제품 등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네덜란드 ‘푸드밸리(Foodvalley)’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음료 관련분야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s)'는 전시회 기간 동안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식음료 신제품과 식품 소재의 트렌드를 선보인다.

해마다 전세계 식음료 관련 분야 기업들의 주목을 받아온 'Global Top 10 Trends'가 올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통해 인포그래픽으로 가장 먼저 소개되며 해외에서 새롭게 출시된 혁신적인 신제품과 패키지 등이 포인트 설명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포스터와 전시물들로 현재의 식품 산업의 트렌드는 물론 미래 유망 품목군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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