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50대 재직자 대상 ‘장년나침반 프로젝트’ 운영

고용노동부가 장년 근로자의 인생 후반부 설계를 돕기 위해 도입한 ‘장년나침반 프로젝트’ 생애설계 프로그램이 인천지역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장년나침반 프로젝트생애설계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제공되는 사업으로 고용부가 지난해 발표한 장년고용종합대책의 일환이다.

50대에 진입한 장년 근로자가 그 동안의 직장생활과 경력을 돌아보고 직장 내 향후 진로, 퇴직 후 계획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1~3일 과정의 생애설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중장년기 특성 이해 ▲나를 위한 생애설계 구상 ▲경력자산 도출과 활용 사례 ▲50대 경력유지와 발전 ▲경력전성기 확장 ▲경력자산 활용 ▲평생현역 50대를 위한 전문성 개발 전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재직자 특성 등을 고려해 집중과정(기업 맞춤형)과 매월 1회 주말반도 별도 운영된다.

장년나침반 프로젝트 생애설계프로그램은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비롯 전국 9개 지역센터에서 진행되며, 만 50세 이상 재직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재직근로자는 장년나침반 홈페이지(http://www.lifeplan.or.kr) 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기업 맞춤형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32-260-381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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