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463억원... 중장기 성장 전망도 밝아

동부팜한농(사장 박광호)이 올어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1분기에 2,500억원의 매출과 4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2% 늘어났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퀀텀 점프(Quantum Jump) 2015’라는 도전적인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펀더멘탈 강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 구조를 개선해 지속적으로 고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에 돌입하고 있다”면서 중장기 성장 전망도 밝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동부팜한농은 지난해부터 비효율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조직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현장에 집중해 고객 중심의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 주력해왔다.

또한 각 사업별로 경영핵심과제를 도출해 문제 해결과 사업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경영실적이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였다.

작물보호사업은 품목별로 구체화된 생산 판매계획을 세워 적기 생산과 공급 체계를 확립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연간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비료사업은 스팀 그래뉼레이션(Steam Granulation) 공법을 도입해 국제 원자재 시황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판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등 판매채널 다변화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완전한 흑자구조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수익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자사업은 60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한 품종 자원과 뛰어난 육종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더불어 미얀마 현지 농장 개설을 비롯해 해외 거점을 늘려나가며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유전형질 기술 및 에너지 작물 종자 등 고부가가치 육종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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