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육 통닭 부분육 ‘등급닭고기’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과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는 지난 2일부터 등급 판정받은 닭고기에 대해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닭고기등급판정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신선육 통닭과 부분육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등급닭고기의 롯데마트 내 판매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닭고기 생산을 촉진하고, 소비자가 품질에 따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급닭고기는 롯데마트 전국 109개 매장(롯데슈퍼·롯데빅마켓 제외)에서 1등급 이상의 닭고기가 판매된다. 냉동육이나 2차 가공육은 제외되며, 부분육을 포함한 신선육에 대해 판매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허 영 원장은 “국내 굴지의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에서의 등급닭고기 판매 개시가 앞으로 닭고기등급판정 물량을 빠른 속도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며 “등급닭고기에 대한 소비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닭고기등급판정은 2003년 4월 닭고기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거쳐 실시된 제도로 올해로 시행 12년차를 맞고 있다. 닭고기의 등급은 통닭은 1+, 1, 2등급으로, 부분육은 1, 2등급으로 구분된다.

10℃ 이하로 유지 관리된 닭고기에 대해 신선도를 직접 측정하고 등급판정을 실시해 해동육과 변질육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기준을 적용시킴으로써 품질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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