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을, 명품고택 등 농촌지역 우수관광자원 정보 공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여행사와 함께 농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민간여행사들의 체험마을·향토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민간여행사 20개사를 초청해 관광자원설명회를 열고 체험마을, 명품고택 등 농촌지역의 우수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모두 316개로 명품고택 84개, 농가맛집 73개. 낙농체험목장 29개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농식품부가 제공한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해 민간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모전도 개최한다. 일정은 관광상품 개발 공모(4월 1~2주), 심사 및 선정(4월 3주)을 거쳐 5월부터 40개의 농촌관광자원 연계상품이 출시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박성우 과장은 “농촌관광 수요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정보부족과 여행 상품화가 미흡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농촌관광 정보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